코인플렉스가 고객 자산 출금을 일시 중단하고 세이셸 법원에 구조조정 플랜을 제출한 가운데, 구조조정 플랜을 공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플렉스가 구조조정 플랜 및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인플렉스 구조조정 플랜을 살펴보면, 코인플렉스 채권자들은 회사 지분 65%를 갖게 되며, 15%는 우리사주제도(ESOP)에 할당돼 임직원들에게 분배된다.
시리즈B 투자자들은 회사 주주로 남게 된다.
또한 출금 중단으로 피해를 본 예금자에게는 가치회복토큰(rvUSD), FLEX가 아닌 USD코인(USDC)로 배상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캐시 얼라이언스와의 협의가 성사되면 코인플렉스가 브릿지를 유지관리하는 SmartBCH 상의 비트코인캐시(BCH)는 BCH로 1대1 교환 가능해진다.
이 제안은 커뮤니티 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앞서 코인플렉스는 상대방에 따른 불확실성 및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고객 자산의 출금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어 7월 부분 재개했으며 세이셸 법원에 구조조정 플랜을 제출했다.
코인플렉스는 고객들에 이메일을 발송을 통해 "예금자에 rvUSD 토큰, 락업 FLEX코인을 발행하는 제안에 대해 법원과 예금자들의 승인을 구할 것"이라고 구조조정 프로세스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