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월렛 아임토큰 이더리움 머지를 지원한다고 밝혀 또 한번 이더리움 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월렛 아임토큰이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의 머지(지분증명 전환)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아임토큰은 "다가오는 이더리움 머지와 관련 사용자가 별도로 진행해야할 절차는 없다. 아임토큰은 사용자 자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머지 기간 ETH 이체 및 스테이킹 기능을 일시 중단하며, 머지 후 중단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임토큰은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전환에 따라 파생될 것으로 전망되는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ETHW) 포크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6월 아임토큰은 보안 팀이 LCS 월렛을 생성된 월렛 주소에서 이더리움이 도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혀 곤욕을 치룬바 있다.
아임토큰 측은 이용자 제보를 통해 월렛 내 이더리움 도난 사실을 접수했으며,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더리움 도난당한 월렛 주소는 모두 LCS 월렛으로 생성된 월렛 주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아임토큰은 중국 규제 정책에 따라 중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동성채굴, 스테이킹, 대출, 파생상품 등 서드파티 금융상품 이용을 차단한다고 공지하며 또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