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의 다큐멘터리가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렌 새서먼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폴리마켓의 예측 시장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 방송될 HBO 다큐멘터리에서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로 렌 새서먼이 지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마켓에서 'HBO 다큐멘터리가 누구를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할 것인가'라는 예측 시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거래량은 38만9738달러에 이른다.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 비트코인 미스터리(Money Electric: The Bitcoin Mystery)"*는 영화 감독 컬런 호백과 HBO가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혀낼 것이라는 암시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폴리마켓 예측 시장에서 렌 새서먼이 HBO 다큐멘터리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렌 새서먼은 2011년 31세의 나이로 벨기에에서 사망한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로, 사이퍼펑크 운동에 깊이 관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이론에 따르면, 새서먼은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과 오픈소스 원칙에 기여한 바가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철학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 있다.
폴리마켓의 규정에 따르면, 만약 HBO 다큐멘터리에서 새서먼이 비트코인의 주요 개발자로 지목되면 해당 시장은 '예스'로 해결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지목되거나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올 경우 '아니오'로 해결될 예정이다.
현재 상위 후보로는 할 피니, 애덤 백, 크레이그 라이트, 닉 재보도 포함되어 있지만, 렌 새서먼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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