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와 람다256의 업무협약식이 중구 호텔그레이스리 서울에서 27일 열렸다.
이날 양사는 웹3.0 토큰경제 활성화를 컨소시엄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투명성, 공정성, 신뢰의 원칙이 작동하는 언론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퍼블리시는 R&E(Read and Earn) 프로토콜에 람다256의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활용한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18년도부터 사업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블록체인을 사용해봤지만, 비즈니스를 위해 가장 필요했던 것은 결국 고객서비스(CS)"라며 "람다 256은 한국에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를 처음 상용화한 기술 기업"이라고 협약 체결 이유를 밝혔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도 "신뢰를 보증하는 기술인 블록체인이 가장 필요했던 분야 중 하나가 뉴스"라며 "언론의 신뢰를 위한 퍼블리시의 노력이 꽃 피우기 위한 시작 단계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이자 고객인 퍼블리시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박재현 대표, 권성민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퍼블리시 제공
양사는 R&E 프로토콜 생태계 고도화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퍼블리시 뉴스 생태계 벨리데이터(블록검증인)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 언론사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뉴스 유통 강화 ▲ESG 및 블록체인 기부 활성화 등이다.
권 대표는 "람다와 함께 일하게 돼 정말 든든하고 기대가 된다"며 "전 세계 모든 기사와 언론사가 토큰화 될 때까지 열심히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