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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사이노미, 533억 원 투자 유치…美·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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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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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AI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사이노미가 3,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국·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

AI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사이노미, 533억 원 투자 유치…美·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 TokenPost Ai

AI 기반 사이버보안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사이노미(Cynomi)가 최근 3,700만 달러(약 533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앙트레 캐피털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플린트 캐피털, S16VC, 커넌 파트너스도 함께했다. 커넌은 지난해 4월 사이노미의 2,000만 달러(약 288억 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사이노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업들이 외부 보안 전문가 없이도 'vCISO(가상 최고정보보호책임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와 보안 전문업체(MSSP)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100개 이상의 기업이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상태다.

이 플랫폼은 고객사의 네트워크 취약점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설문지를 생성하거나 웹사이트 및 공공 기술 자산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보안 상태를 진단한다. 이후 발견된 문제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긴급도에 따라 우선순위까지 부여한다. AI를 활용한 *자연어 설명 기능*을 통해 관리자들의 대응을 수월하게 만드는 것도 차별점이다.

사이노미는 자사의 기술이 기존 vCISO 서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 출시 진입 장벽을 낮춘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비용 대비 높은 보안 성과를 경험할 수 있으며, 사이노미 플랫폼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보험사와의 보다 유리한 조건 협상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내 영업팀을 확충하고,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신규 보안 기능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같은 성장 전략은 최근 12개월간 연간 반복 매출이 3배 늘어난 실적과, 그 전 해에 4배 이상 신장한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이노미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보안 시장에서 서비스를 차별화하며,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보안 솔루션의 새 장을 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과 원격 근무 확대로 보안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사이노미의 솔루션은 vCISO 시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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