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2,455.8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면서 아시아 증시와 함께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반도체 및 전자제품 상호관세 제외에 따른 관련 대형주와 미국의 해외 선박 구입 가능성에 따른 조선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0%), 일반서비스(+1.8%), 전기·가스(+1.6%), 운송장비·부품(+1.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2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74억원, 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0.33%),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바이오로직스(-0.67%), 삼성전자우(+1.64%), 현대차(+1.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 셀트리온(+1.49%), 기아(+1.22%), HD현대중공업(+1.46%)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는 708.98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주 나스닥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후, 제약·바이오 업종 등의 강세로 700선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5%), IT 서비스(+3.2%), 일반서비스(+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3.34%), 에코프로비엠(+1.50%), HLB(+0.96%), 에코프로(+0.59%), 레인보우로보틱스(+2.53%), 휴젤(+1.61%), 리가켐바이오(+2.78%), 클래시스(-0.16%), 펩트론(+2.19%), 파마리서치(0.00%)를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417.1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2일 연속 상승하여 배럴당 61.64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1.6%, 나스닥이 2.1% 상승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2.1%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