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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 뉴스맥스, 상장 첫날 주가 520% 폭등…시총 11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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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4.01 (화)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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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미디어 뉴스맥스가 NYSE 상장 첫날 주가가 최고 78달러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11조 원을 돌파했다. 트럼프 재집권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보수언론 뉴스맥스, 상장 첫날 주가 520% 폭등…시총 11조 원 돌파 / TokenPost Ai

보수 성향의 케이블 뉴스 채널 뉴스맥스(NMAX)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급등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회사는 사전 공모에서 주당 10달러로 책정한 주식을 통해 약 7500만 달러(약 1,095억 원)를 조달했으며, 이후 첫 거래일에 주가는 장중 한때 78.2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는 62달러에 형성되면서, 시가총액은 약 80억 달러(약 11조 6,800억 원)에 달했다.

이번 IPO는 이달 초 실시했던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 사모 투자에 이은 조치로, 공격적인 자본 조달 전략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뉴스맥스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전체 매출의 약 60% 이상을 광고 수익에서 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동안의 매출은 약 8,000만 달러로, 전년도 총 매출 1억 3,500만 달러에 근접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와의 유착 가능성으로 자주 언급되는 매체인 만큼, 이번 상장은 정치적 후광을 업은 투자 심리와도 맞물렸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보수 성향 투자자 사이에서 뉴스맥스를 잠재적 미디어 플랫폼 성장주로 해석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이와 유관한 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주식시장 관심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단기적인 급등 이후 변동성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보수층의 고정 시청자 기반과 향후 콘텐츠 확장 가능성 등을 근거로,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올해 들어 보수 성향 신흥 미디어 기업에 대한 IPO 붐이 가시화되고 있어, 뉴스맥스의 성공은 향후 유사 기업의 상장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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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01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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