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사기극의 귀환? '파이어 페스티벌 2', 여전히 믿을 수 있을까

작성자 이미지
정민석 기자
1
1

파이어 페스티벌이 7년 만에 돌아온다. 하지만 높은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확정된 아티스트가 없고, 주최자 빌리 맥팔랜드조차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기극의 귀환? '파이어 페스티벌 2', 여전히 믿을 수 있을까 / Tokenpost

빌리 맥팔랜드가 다시 돌아왔다. 한때 사상 최악의 음악 축제로 불렸던 '파이어 페스티벌(Fyre Festival)'의 후속 이벤트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멕시코의 이슬라 무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400달러(약 201만 원)에서 최고 110만 달러(약 15억 8,400만 원)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공연 아티스트는 전무한 상황이다. 게다가 맥팔랜드 본인조차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2017년, 맥팔랜드는 초호화 페스티벌을 홍보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전혀 준비되지 않은 행사장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참가자들은 큰 혼란을 겪었다. 즉석에서 조립된 임시 텐트와 형편없는 식사, 그리고 생수조차 부족했던 현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행사 실패를 넘어, 무분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대표적 사례가 됐다. 이후 맥팔랜드는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어 페스티벌 2'가 다시 등장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강력한 마케팅 전략과 희귀한 경험에 대한 갈망이 결합될 경우, 과거의 실패조차도 새로운 기회로 포장될 가능성이 크다. 맥팔랜드의 과거 행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 티켓이 상당수 팔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5.02.25 16:05:22

ㄱ ㅅ ㅇ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