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쉘, 소형 친환경 채굴기 '바이트' 출시… 가정용·부업자 공략

암호화폐 가격 하락기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암호화폐 채굴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채굴 장비와 기술적 전문성, 환경 영향 등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이에 골드쉘은 혁신적인 솔루션인 '골드쉘 바이트'를 출시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채굴 환경을 제공한다.

2017년 설립된 골드쉘은 효율적인 암호화폐 채굴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기업이다. 박스, 라이트, 맥스, 에코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마이닝 디스럽트에서 최신작 '바이트'를 공개했다. 가격대는 254달러에서 691달러 사이다.

골드쉘 바이트의 주요 특징은 휴대성과 이중 채굴 기능이다. 데스크톱에 놓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작고 조용하며, AE 카드와 DG 카드를 지원해 두 가지 알고리즘으로 동시에 채굴이 가능하다. AE 카드는 5.5MH의 해시레이트와 65W 전력을 제공하며, DG 카드는 80MH 해시레이트와 동일한 전력 소비를 보인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전원 상태와 알고리즘 카드 장착 여부를 표시하는 스마트 표시등을 갖추고 있다. 설치도 간단해 어댑터와 두 개의 알고리즘 카드만 있으면 되며, 영어와 중국어를 지원한다.

골드쉘 바이트는 암호화폐 채굴에 관심 있는 모든 이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특히 소음 없이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가정용 채굸자나 제한된 작업 공간을 가진 부업자, 친환경 채굴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암호화폐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골드쉘 바이트는 적은 에너지 소비로 전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우수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