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130조원 규모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14일 13시 57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은 전일 대비 0.07% 증가한 911억800만 달러(130조202억원)로 집계됐다.
연초 1172억2000만 달러 대비 22% 축소된 수준이다.
TVL 기준 체인 순위 및 변동률

체인별 디파이 점유율을 보면 이더리움(51.64%)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7.71%), 비트코인(5.72%), BSC(5.7%), 트론(5.59%)이 뒤따르고 있다. 한주간 아발란체와 솔라나, 수이가 각각 17%(↑) 14%(↑) 10%(↑)로 가장 큰 변동률을 보였다.
이더리움 469억8700만 달러 주간 1.65%↑ 월간 6.43%↓
솔라나 70억1400만 달러 주간 13.8%↑ 월간 0.9%↑
비트코인 52억 달러 주간 3.75%↑ 월간 5.17%↓
BSC 51억8200만 달러 주간 4.16%↑ 월간 0.69%↓
트론 50억8100만 달러 주간 6.4%↑ 월간 12.69%↑

디파이 부문 TVL
TVL 기준 최대 디파이 부문은 대출이다. TVL이 전주 대비 9.47% 증가한 397억83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리지는 전주 대비 9.16% 증가한 364억4600만 달러, 유동성 스테이킹은 8.9% 증가한 337억9300만 달러로 2, 3위 부문에 자리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175억4500만 달러, 리스테이킹은 148억8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주간 변동률을 보인 부문은 대출(9.47%↑), 브리지(9%↑), 유동성 스테이킹(9%↑)이다.
디파이 프로토콜 TVL
TVL 기준 최대 프로토콜은 아베(AAVE, 대출)다. 전주 대비 9.64% 증가한 178억26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위 리도(Lido, 유동성 스테이킹)의 TVL은 전주 대비 2.58% 증가한 151억8900만 달러, 3위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리스테이킹)는 3.07% 증가한 75억6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스카이(Sky)가 60억4100만 달러, 에테나(Ethena, BT·RWA)가 50억2000만 달러로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