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 계정, 파이 네트워크 가격 하락 저지 위해 유동성 풀 설립 제안

익명의 X 사용자가 사토시 나카모토 이름의 계정으로 최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파이 네트워크 토큰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풀 조성을 제안했다.

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을 사용하는 X의 익명 계정이 파이 네트워크 토큰이 계속해서 최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가격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풀 조성을 제안했다. 나카모토의 계획은 파이 네트워크 보유자들의 개별 기여로 구성된 커뮤니티 주도 유동성 풀(CDLP)을 설립하는 것이다.

이 단체의 목표는 변동성을 줄이고, 희소성을 촉진하며, 토큰의 유동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 사용자의 제안은 파이 네트워크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한 시점에 나왔다. 토큰은 토요일에 현재 사상 최저치인 0.40달러까지 하락했다.

블록체인 업계 고위 임원들의 파이 네트워크가 잘 고안된 사기라는 주장이 그 명성에 타격을 입혔다. 또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같은 주요 중앙화 거래소들은 프로젝트가 상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자신들의 거래 플랫폼에서 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없게 했다.

시간당 차트는 파이 네트워크 가격의 최근 반등이 실망한 투자자들이 거의 0.80달러의 훨씬 더 나은 가격에 보유분을 매도할 기회를 잡았을 수 있어 판매 열풍으로 빠르게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피보나치 되돌림 연구에 따르면 가격은 61.8% 피보나치 지지선을 잠시 깬 후 반등했다. 이는 특히 큰 녹색 캔들로 확인되어 강세 신호다.

그러나 모멘텀 지표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 매수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상대강도지수(RSI)는 아래에서 시그널 라인을 재테스트하고 있다.

이는 RSI가 이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가려고 시도하는 세 번째 또는 네 번째가 될 것이다. 과거의 모든 사례에서 이 매수 신호는 긍정적인 결과를 제공하지 않았다.

파이 네트워크가 이 피보나치 수준에서 반등한다면, 토큰에 대한 또 다른 고점을 가져올 수 있고 0.90달러 수준까지 밀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파이 네트워크가 이 지지선을 잃는다면, 0.40달러 근처의 사상 최저치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는 거의 29%의 하방 위험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