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파이 네트워크(UnifAI Network)가 웹3(Web3) 대중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MCP for Web3)'을 공개했다. 이 프로토콜은 복잡한 암호화폐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하고, AI 기반 에이전트 경제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동창업자 써니 허(Sunny He)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복잡한 지갑 조작, 어려운 디파이(DeFi) 프로토콜, 구조화된 금융 상품에 혼란을 겪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AI 융합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UniQ 인텔리전트 에이전트…웹3의 '마누스' 선언
플랫폼의 핵심 기술인 'UniQ by UnifAI'는 온체인과 오프체인 작업을 동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지능형 에이전트로, 단일 기능을 넘어서는 혁신을 제시한다. 웹3 데이터 분석 커뮤니티 '플립사이드 크립토(Flipside Crypto)'의 공동 창업자 짐 마이어스(Jim Myers)는 "UniQ가 분석 및 실행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복잡한 온체인 작업도 한 줄의 명령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네 가지 핵심 기술 혁신
유니파이 네트워크는 'Northstar' 전략을 통해 개발자가 UniQ보다 더 고도화된 에이전트와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몇 줄의 코드로 AI 기능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술적 강점은 다음 네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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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API 인터페이스: 다양한 툴을 하나의 진입점에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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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툴 탐색 및 사용: AI 에이전트가 필요한 툴을 즉시 탐색·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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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운영: 에이전트가 독립적으로 탐색, 실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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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우선 설계: 민감 정보는 클라이언트 측에 보관, 접근 제어 가능
2028년까지 1500억 달러 시장 전망…투자자들도 주목
골드만삭스는 AI 기반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이 2028년까지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 가운데 지능형 인터페이스가 대중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 파트너 샤오(Xiao)는 "UnifAI와 같은 기술이 웹3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생태계 확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파이는 Alumni Venture, Anagram Ventures, Dispersion Capital, Finality Capital, HashKey Capital, Symbolic Capital 등 유수의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향후 로우코드 서비스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해 블록체인 기술 참여 문턱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초기 성과와 향후 계획
초기 테스트에 따르면 복잡한 디파이 리서치 및 실행 시간이 기존 12시간에서 1520분으로 40~60% 단축됐으며, 대형 모델과 상호작용 시 첫 도구 선택 정확도는 95%에 달했다.
써니 허는 "우리는 단순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차세대 디지털 경제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파이는 SDK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도메인별 데이터와 블록체인 실행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프리미엄 버전의 UniQ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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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웹사이트: https://unifai.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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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지: https://x.com/UnifaiNetwork/status/190650814614905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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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GitHub: https://github.com/unifai-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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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 베타 체험: https://t.me/unifai_network/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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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캠페인 참여: https://uniq.unifai.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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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데모 영상: https://www.youtube.com/@UnifAI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