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이 129조원 규모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7일 14시 36분 기준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디파이 생태계의 총예치액(TVL)은 전일 대비 7.27% 감소한 885억3200만 달러(129조6197억원)로 집계됐다.
연초 1172억2000만달러 대비 24% 축소된 수준이다.
TVL 기준 체인 순위 및 변동률

체인별 디파이 점유율을 보면 이더리움(52.23%)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솔라나(7.13%), BSC(6.19%), 비트코인(5.64%), 트론(5.4%)이 뒤따르고 있다. 한주간 베라체인과 수이, 아비트럼이 각각 13%(↓), 11%(↓), 10%(↓)로 가장 큰 변동률을 보였다.
이더리움 465억달러 주간 4.09%↓ 월간 12.42%↓
솔라나 63억4600만달러 주간 4.58%↓ 월간 12.35%↓
BSC 55억1000만달러 주간 4.2%↑ 월간 9.47%↑
비트코인 51억1500만달러 주간 5.1%↓ 월간 10.35%↓
트론 48억200만달러 주간 3.35%↑ 월간 4.24%↑

디파이 부문 TVL
TVL 기준 최대 디파이 부문은 대출이다. TVL이 전주 대비 3.89% 감소한 373억31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리지는 전주 대비 5.55% 감소한 326억400만 달러, 유동성 스테이킹은 14.34% 감소한 310억3300만 달러로 2, 3위 부문에 자리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168억2400만 달러, 리스테이킹은 142억44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주간 변동률을 보인 부문은 유동성 스테이킹(14.34%↓), 리스테이킹(13%↓, 10%↓)이다.
디파이 프로토콜 TVL
TVL 기준 최대 프로토콜은 아베(AAVE, 대출)이다. 전주 대비 3.62% 감소한 162억5499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위 리도(Lido, 유동성 스테이킹)의 TVL은 전주 대비 14.18% 감소한 145억4400만 달러, 3위 스카이(Sky)는 3.11% 감소한 73억3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리스테이킹)가 72억700만 달러, 에테나(Ethena, BT·RWA)가 51억7800만 달러로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