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산 에탄(Ethane)에 부과하던 125% 관세를 공식 철회했다. 이는 양국 간 갈등 완화를 위한 무역 유화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에탄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활용되는 주요 원료로, 미국은 세계 최대의 에탄 생산국 중 하나다. 지난 미·중 무역 갈등 국면에서 중국은 미국산 에탄에 대해 12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해 사실상 수입을 중단했었다.
이번 조치는 미국 화학 업계의 대중국 수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양국 간 무역 정상화 흐름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