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미중 간 진행 중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대중에 잘못된 인식을 주는 발언을 삼가야 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시 주석은 '미국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릴 경우 상황은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간 지속적인 외교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시진핑 주석은 협상의 민감성을 강조하며 외부에 전달되는 메시지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이번 경고는 최근 미중 간 무역·기술 및 군사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을 둘러싸고 양국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