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Watcher.Guru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선물 기반 상품과는 차별화된다.
골드만삭스는 전통 금융권 중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기업으로, 이번 ETF 출시 계획은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블랙록과 같은 대형 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허가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의 이번 움직임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