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재무제표상 수익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59억 1000만 달러로 줄었다. 스트래티지는 “만약 디지털자산과 관련해 미실현 손실이 발생할 경우,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단, 16억 9000만 달러 상당의 세금 혜택이 1분기 미실현 손실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늘 오전 암호화폐 뉴스레터 웨일와이어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은 비트코인이 9% 이상 하락하면 스트래티지가 미실현 손실 구간에 진입한다고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