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 개선을 위한 추가 논의를 진행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 산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는 올봄 총 4회의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어 토큰화와 탈중앙화 금융(DeFi)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기존의 '집행 위주 규제'에서 벗어나 보다 명확한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SEC의 전략 변화 중 하나다.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헤스터 피어스(SEC 커미셔너)는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법률 전문가들이 모여 암호화폐 토큰의 증권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피어스 커미셔너는 이러한 회의가 규제상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남은 회의 일정은 4월 11일 '암호화폐 거래 규제'를 시작으로, 4월 25일 '암호화폐 보관', 5월 12일 '토큰화', 6월 6일 '탈중앙화 금융'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회의는 워싱턴 D.C.에서 열리며, 생중계로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는 급변하는 디지털 자산 환경 속에서 SEC가 보다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