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12월 9일 BTC 옵션 상품 출시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ICE 산하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백트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2월 9일 BTC 옵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상품이 출시된다면, 백트는 정식적으로 규제가 적용되는 BTC 옵션 상품을 제공하는 최초의 플랫폼에 등극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ICE Futures U.S.는 "이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비트코인 선물 가격과 커스터디 솔루션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백트가 현재 비트코인 시장과 관련된 파생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美 의회 의원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은 진정한 암호화폐...리브라와 달라"]
블록체인 미디어 더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미 의회 리브라 청문회에서 공화당 소속 테드 버드 하원 의원이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막지 않기 위해서는 리브라와 암호화폐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우리가 입법에 나서기 앞서 리브라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실질적인 암호화폐를 분리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리브라는 전정한 의미에서 암호화폐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법안들이 금융 혁신을 억압한다. 우리가 핀테크 영역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암호화폐에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법안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리브라 모두 오픈소스 코드로 구축되었지만, 리브라의 경우 주도하는 세력이 집단화되어 있어, 누구나 노드를 구동하고 네트워크에 리소스를 공급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SEC 등 美 금융 기관, GFIN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글로벌 금융혁신 네트워크(GFIN, Global Financial Innovation Network)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GFIN은 50개 조직으로 구성된 국제 연합 기구로 금융 혁신을 지원하는게 목표다. 미국 규제기관이 해당 네트워크에 참여한 목적은 미국과 해외에서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금융 규제기관이 미국 내 금융 서비스 사용자들을 대표해 이익과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에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영국 금융감독원(FCA)은 보도 자료를 통해 경제·금융협력연구위원회(GFIN, Global Financial Network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규제기관 및 핀테크 기업 간의 블록체인 등 혁신 관련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보그라츠 "BTC, 6,500 달러까지 하락 전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BTC는 앞으로 현 시세의 약 13% 내린 6,500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 여러 악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심이 주춤했다"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근 TON에 대한 임시 중단 처분'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진행된 마크 저커버그의 리브라 청문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BTC가 8,000 달러 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CEO "페이스북 리브라 절대 참여 안해"]
잭 도시 트위터 CEO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트위터 리포터 편집자 알렉스 워핀의 트위터 스레드에 따르면, 잭 도시 CEO는 "리브라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스테이블 코인과 100만 마일의 거리를 두고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들(페이스북)이 하고자 하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사실은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그 어느 것도 암호화폐가 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