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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엘살바도르, 크립토 샌드박스 협력 논의… SEC-부켈레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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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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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와 엘살바도르 CNAD가 국경 간 크립토 샌드박스 구축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과 부켈레 대통령의 회담 직후 이뤄졌다.

美-엘살바도르, 크립토 샌드박스 협력 논의… SEC-부켈레 행보 주목 / TokenPost 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엘살바도르 국가디지털자산위원회(CNAD)와 만나 양국 간 암호화폐 규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국경을 넘는 샌드박스 운영 계획이 심도 있게 다뤄져 주목된다.

SEC는 4월 22일 공개한 공식 문건에서 엘살바도르 당국자들과 변호사 퍼킨 로펌, 골드만삭스 출신의 헤더 셰밀트와 함께 회담을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만남은 SEC가 암호화폐 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미국과 엘살바도르 간 이민자 송환 문제로 양국 관계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열린 것이다.

회의에서 양측은 미국 중개업체가 엘살바도르에서 디지털 자산 라이선스를 발급받고,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증권이 아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샌드박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샌드박스는 시나리오당 최대 1만 달러(약 1,460만 원)의 자금 한도를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엘살바도르의 친크립토 기조 배경에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그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BTC)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입법안을 주도한 인물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4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약 600만 달러(약 87억 6,000만 원) 규모의 이민자 송환 협정을 논의했다. 해당 협정은 불법 체류 이민자 일부가 미국 연방법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엘살바도르 내 교도소로 이송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샌드박스 협력 논의가 암호화폐 투자 허용과 규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또 트럼프 대통령과 부켈레 대통령 간의 관계가 향후 양국의 디지털 자산 전략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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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4.24 1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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