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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책임 있는 AI'로 인간 중심 혁신 이끈다… 윤리·형평성 전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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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2025.03.29 (토)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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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모든 AI 시스템에 윤리성과 형평성을 적용해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을 강조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AI' 구현을 위한 전사적 전략을 추진 중이다.

SAS, '책임 있는 AI'로 인간 중심 혁신 이끈다… 윤리·형평성 전면 적용 / TokenPost Ai

인공지능(AI)이 인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AI'의 개념이 핵심 원칙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AI 분석업체 SAS의 윤리 데이터 담당 부사장인 레지 타운센드는 테크 이노베이션 CUBEd 어워즈 2025 인터뷰에서 "AI 개발은 인류의 복지를 중심에 둬야 하며, 투명성과 형평성, 책임이 기술 구현의 모든 과정에 반영되어야 진정한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SAS는 이미 윤리적 AI 운영 원칙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타운센드는 "우리가 개발하거나 판매하는 모든 AI 솔루션이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내부 통제 구조를 철저히 구축하고 있다"며, 기술의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한 사전 검토가 필수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대부분의 문제는 의도치 않은 결과에서 비롯되기에,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SAS가 수상한 '혁신적 책임 AI 이니셔티브' 부문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AI 시스템 설계부터 실제 현장 배포까지, 인간 중심의 판단 기준을 적용하도록 설계됐다. 타운센드는 이를 두고 “우리는 항상 인간의 권리와 복지를 우선시하는 '데이터 윤리 원칙' 아래 기술 결정을 내린다"며, 특정 서비스가 특정 지역이나 고객에게 제공될 때, 이들 요청이 인간의 존엄성과 부합하는지를 우선적으로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금융 분야를 들며 타운센드는 “대출 심사를 진행할 때 가장 취약한 계층은 누구인가, 사기 탐지를 통한 신용 거절 판단에서 피해를 볼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은 어떤 이들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AI 시스템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AS는 단지 내부 시스템에서 책임을 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역량을 공급하는 고객사에게도 같은 기준을 촉진시킨다. 플랫폼 제공업체로서 파트너사들이 '신뢰받는 AI' 구현을 위한 조언자로 역할하는 것이 SAS의 윤리 경영 전략이라는 것이다.

AI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그 윤리적 책임에 대한 요구는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SAS의 이같은 접근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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