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대상으로 '2022년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이란 기술력 뛰어난 유망기술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KISA는 2019년에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제도 기술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블록체인·핀테크 우수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KISA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소개 및 주요 평가항목 설명 ▲블록체인·핀테크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 소개 ▲컨설팅 신청서류 및 평가기준 등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사업화계획서 작성 컨설팅과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의 모의평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가결과에 따른 항목별 평가등급 향상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KISA는 올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블록체인 기업 3곳, 핀테크 기업 3곳 총 6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해당 컨설팅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상환 KISA 블록체인진흥단장은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 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등 기업 성장 전주기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