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깨끗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소비 활성화에 동참한다.
롯데온은 더바디샵과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이로온(ON)브랜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온브랜드는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구에 이로운 경영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찾아 그 가치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상품의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달에는 '더바디샵'을 선정해 첫 리필 지원, 친환경 제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할인 및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친환경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실제로 지난 2월 이로온브랜드에 참여한 119레오는 버려지는 소방호스를 재활용한 가방 및 지갑 등을 선보여 기획전 첫날 3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의류와 수선 서비스 등을 선보인 패션 브랜드는 라이브 방송에서 2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더바디샵은 패키지의 68% 이상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상품 공병을 수거 및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있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로, 공병을 가져가면 본품을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는 등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롯데온은 고객들이 직접 더바디샵의 친환경 가치 및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기간 더바디샵 제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준다.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은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더바디샵 빅세일데이를 진행해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더바디샵의 인기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 두피 건강 및 환경까지 생각한 '대용량 진저 스캘프 케어 샴푸(400ml)'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NEW 센티드 바디 로션 화이트 머스크(400ml)',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화이트 머스크 샤워젤(400ml)' 등이 있다.
또한 더바디샵이 운영하는 '리필 스테이션' 매장과 연계해 고객들의 첫 리필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롯데온 행사 페이지에서 교환권을 다운받은 후 리필 스테이션이 있는 더바디샵 매장에 방문하면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과 본품을 담아갈 수 있는 '더바디샵 알루미늄 리유저블 보틀'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힌 모든 고객에게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미니 릴리 샤워볼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행사 페이지에 '더바디샵의 이로온 활동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세트'를 증정한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들도 과거 재활용 용기 및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에코백, 텀블러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수준을 넘어, 상품 자체를 친환경 원료 및 소재로 제작하는 등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이로온브랜드에서는 '더바디샵'과 함께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과 리필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으니, 친환경 소비에 직접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