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 20일 홍성고등학교생 7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랩은 IT 및 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올바른 보안 지식 전파 및 교육 기회 제공 목적으로 2019년부터 연중 다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3월부터 기존의 방문 견학을 온라인 견학으로 전환하여 진행해왔다. 이번 방문 견학은 상대적으로 진로 체험 기회가 적은 홍성고등학교 소수 인원을 위해 특별히 진행됐다.
안랩은 견학 참가자들에게 벤처 1세대 기업으로 시작해 국내 대표 정보보안기업으로 성장한 안랩의 역사와 사내 문화를 소개하고 주요 시설 투어, 개발 직무 전문가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안랩 개발 분야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하여 보안 프로그램의 원리와 백신 개발자가 수행하는 업무를 소개하고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진로 고민에 답변했다. 참가자들은 보안관제센터(SOC)룸 등 실제 업무 공간을 둘러보고 사내 카페 키오스크 음료를 직접 주문해보는 등 사내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안랩은 방역 여건 등을 감안해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만 견학 업무 대부분을 진행했고, 지난해만 4200명이 넘는 인원이 견학에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며 "대규모 온라인 견학 외에 정보 보안 분야에 관심있는 지방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오프라인 진로 체험 기회를 늘리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