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지난 4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내재화'를 위한 사내 환경 특강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경 특강은 '우리를 둘러싼 유해 환경'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상명대학교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캡사이신 같은 일상 속 물질이 인간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식습관 및 생활 습관과 연관된 유해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환경 및 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정보도 제공했다.
앞서 안랩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ESG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 인권, 반부패 특강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현장 강의, 실시간 온라인 중계, 다시보기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모든 임직원이 환경, 인권, 반부패 등 ESG 경영의 주요 화두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안랩은 기업 활동의 세세한 실천에서부터 환경보호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안랩의 환경 경영 캐치프레이즈를 'Every Little Detail'로 정했다. 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카페에 다회용컵을 도입했으며, 우산 빗물 제거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인치범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우리를 둘러싼 유해 환경' 같이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한 주제를 환경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며 "임직원의 일상 속 환경 강연에 대한 관심이 점차 '기후위기' 같은 거대담론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