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3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였다. 최근 비대면 방역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C 봇을 출시하며 총 6종의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라인업을 갖췄다.
장익환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