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목표로 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9월 전년 대비 2.1% 상승하며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블록워크스에 따르면, 9월 PCE 물가지표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연간 상승률은 2.1%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9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은 2.7%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데이터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은 11월 기준금리 25bp(베이시스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95%로 전망했다.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72%로 낮아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 전망에서 2024년 말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50bp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위원회가 이를 실행할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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