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센터인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82 스타트업’과 함께 웹(Web) 3.0 시대를 이끌 인재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82 스타트업과 21일부터 ‘웹 3.0’을 주제로 한 ‘2022 아이디어톤(IDEATHON)’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2016년부터 그간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등 IT분야 인재육성과 창업 및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2022 아이디어톤을 통해서 특별히 미주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청년 인재들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인 ‘82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지원부문은 팀과 개인, 2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팀은 웹 3.0 분야의 예비 또는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은 미국 내 유수 프로젝트에 초기 멤버로 참여하고 싶은 개발 역량 보유자가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최종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팀(개인)에게는 약 3주간의 온라인 멘토링과 개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 한재선 전 클레이튼 대표 등 업계를 이끌고 있는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다. 아이디어 개발부터 미국 진출까지 짜임새 있는 멘토링을 통해 유망 인재들이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조기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겠다는 계획이다.
멘토링 종료 이후에는 우수한 결과를 선보인 5개 팀과 개인 참가자 최대 6인을 각각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총 2억원(각 팀별 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개인 참가자에게는 미국 현지의 웹 3.0 프로젝트에 창립 멤버로 합류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 확정 멤버의 경우 미국 현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조정연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웹 3.0 분야의 예비 창업가들과 개발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최고의 멘토에게 검증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실력을 갖춘 유망 인재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