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코로나19 발생 직후와 올해 초를 비교한 결과 네이버웍스 고객사수는 2.7배, 사용자수는 5.3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의 '국내 협업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 자료를 인용, 네이버웍스가 작년 4분기 충성도 및 1인당 총 사용시간에서 국내 협업툴 국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 발생 당시였던 2020년 2월과 올해 2월의 국내외 네이버웍스 사용자 패턴을 비교한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 데이터를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네이버웍스 고객사수는 2.7배, 사용자수는 5.3배 증가하며 코로나 이후 실제적으로 비대면 업무에 효과적인 협업툴을 사용하는 고객수가 증가했다.
업무용 메신저를 이용한 동료간 커뮤니케이션 또한 증가해 메신저 대화수는 2.5배, 이모티콘 사용수는 2.3배, 파일 공유수는 2.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로 대면 미팅이 줄어듦에 따라 조직(부서·팀) 또는 업무·프로젝트 단위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활동이 늘어났다.
네이버웍스는 개인용 메신저와 달리 메시지방의 구성원들이 업무 내용과 자료를 공유하고 보관하며 할 일과 공동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노트, 폴더, 할 일, 일정 기능을 제공한다. 노트 사용수와 노트 댓글수는 각각 4.9배와 4.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미팅과 재택근무가 증가하며 화상회의 사용도 대폭 증가했다. 1:1 영상회의는 17.7배 증가했으며 그룹 통화수는 16.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또한 영상회의를 진행할 때 화면 공유를 하며 회의를 진행하는 횟수도 4배 증가했다.
게시판 및 설문 사용 등 네이버웍스의 특화 기능을 활용해 사내 소식과 업무 공유를 통한 소통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내 소식과 정보를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인 게시판의 경우, 게시글 수가 3.4배 증가했으며 게시글을 읽는 비율 또한 3.2배 증가했다. 사내 구성원 간 쉽고 빠르게 의견을 취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설문의 생성 수도 무려 8.3배나 늘어났다. 온라인을 통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바일인덱스가 제공한 '국내 협업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 자료를 활용, 국내 협업툴의 충성도 및 평균 사용률, 사용자 수를 비교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당 데이터는 작년 4분기를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협업툴 중 메일, 메신저, 드라이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 6개를 대상으로 한정해 분석한 결과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네이버웍스는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에 웹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끊김없는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며, 국내 정상 협업툴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어떤 산업군, 사이즈의 기업이라도 업무에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