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과 해긴은 4일 업계 최초로 라이브 메타버스 음악토크쇼 ‘리슨(L1ST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니뮤직과 해긴은 3개월간 사업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음악토크쇼 ‘리슨’을 열고 현실의 가수 제이미를 초대한다. 제이미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4차원 라이브 공연에 등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신나게 노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이미의 메타버스 음악토크쇼 ‘리슨’은 4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화려한 메타버스 음악토크쇼의 주인공 제이미는 10대에 ‘케이팝스타’에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20대 여성 솔로가수 박지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당일 열리는 공연에서 제이미는 신곡 ‘Pity Party’ 퍼포먼스 버전도 최초 공개한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노래로 들려줄 예정이며, 공연이 끝나면 제이미는 매력적인 아바타로 변신, 메타버스 팬미팅 장소로 이동해 글로벌 팬들과 15분간 실시간 소통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메타버스 유저들이 현실과 가상이 하나로 융합된 음악공연을 즐기면서 게임의 의외성이 주는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연 중 제이미가 실제 모습에서 아바타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아바타 피처링(Featuring) 가수가 등장하고, 현실공연과 가상공연의 완벽한 조명 싱크로율까지 디테일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김정욱 지니뮤직 NEW BIZ본부장은 “이질적인 콘텐츠 음악과 게임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하나로 융합돼 새로운 4차원 형식의 음악토크쇼가 탄생했다”며, “글로벌 유저들이 메타버스 음악공연을 즐기면서 케이팝 아티스트 제이미의 음악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앞으로 당사와 해긴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음악과 게임의 강점을 융합한 음악 메타버스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 ‘플레이투게더’는 4일에 이어 5일까지 총 4차례 공연을 열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이 공연은 누구나 입장 가능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