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 자산 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2022년에 더 많은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피델리티는 2022년 1월 6일(이하 현지시간) 암호화폐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세계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과 관련해 중요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와 금지한 중국을 인용하며 "어느 쪽이 더 성공적인 결정이었는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라며 "완전한 금지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며, 달성한다면 이는 상당한 부의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하면 비트코인을 확보한 일부 국가들이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가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신뢰하지 않는 국가들도 보험의 형태로 일부의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토대로 보고서는 "2022년에는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앞서 피델리티는 2021년 4월 기관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 '셜록SM(SherlockSM)'을 공개하고 관련 시장 동향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