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를 위한 FATF 개정 방향과 트래블 룰 표준화 방안’ 세미나가 2021년 11월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루비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블록체인협회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트래블 룰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표준화된 트래블 룰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지열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 회장이 ‘최근 FATF 개정 방향 분석 및 국내외 트래블 룰 제도 시행의 효과와 의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트래블 룰 구현과 표준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의 김소명 센터장과 김기배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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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들의 발표 이후엔 트래블 룰 표준화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블록체인협회(KBCA)의 전중훤 글로벌 트래블 룰 표준화 TF 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정하 TF 부단장 ▲이경근 서울종합과학대학원 교수 ▲이길성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 실장 ▲전은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방준호 빗썸코리아 부사장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오갑수 회장은 “트래블 룰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기준 마련과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트래블 룰 표준안이 마련되면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와 책임을 명확히 해 은행이 실명 계좌 발급 논의를 진척시켜나가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