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538억원, 당기순이익 7684억원을 기록했다고 디지털투제이가 보도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4%, 818%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다. 지난 3월 비덴트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빗썸 매출은 2191억원, 당기순이익은 1274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빗썸 1분기 실적만으로 이 수치를 모두 넘어섰고, 3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지난해 전체 매출 대비 3.5배, 당기순이익은 6배 넘게 불어난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 수익원은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올 초까지 활황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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