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규제 단속 강화에 따라 채굴풀들이 연이어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
세계 4위 이더리움 채굴풀 비풀(BeePool)은 2021년 9월 28일(이하 현지시간) 공고를 통해 "최신 규제 정책에 따라 2021년 10월 15일부로 서비스를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비풀은 "오늘부터 신규 가입을 제한한다"면서 "채굴 수익은 10월 15일 이전까지 정상 분배되지만, 그 이전에 미리 서비스를 해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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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년간 보내준 지지에 감사하며 다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 서비스에 대한 단속 수준을 격상시킨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세계 2위 이더리움 채굴풀인 '스파크풀(Sparkpool)' 역시 수년간 지속해 온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