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주기별 자동 투자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로빈후드가 이번에 발표한 서비스는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가 아닌 정기적으로 지정된 돈이 투자되도록 자동 설정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매일, 매주 또는 매월 암호화폐에 정기적으로 자동 투자할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및 기타 지원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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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는 “이번 기능의 접근 방식은 자동 투자이지 거래는 아니다”라며 “이는 ‘달러-비용 평균화’를 하는 한 방법이다. 시장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같은 액수를 정기적으로 투자하여 손익이 얻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이용자는 매일 1달러씩 암호화폐를 구매하도록 자동 설정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변동성에 따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시장 타이밍에 대한 투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시장 가격에 따라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점직적이며 정기적인 투자를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1년 9월 8일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오픈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