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명 주택담보대출 업체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맷 이스비아(Mat Ishbia) 유나이티드 홀세일 모기지(United Wholesale Mortgage) 대표는 2021년 8월 17일(이하 현지시간) "주택 담보 대출 지급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하기 위한 필요사항을 평가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안에 암호화폐 결제 도입이 가능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 주택담보대출 업계 최초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홀세일 모기지는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주택담보대출 업체다. 2020년 기준 1830억 달러(약 215조 원)에 달하는 56만 798건의 주택 담보 대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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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비아 대표는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으로 시작해서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른 암호화폐 도입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암호화폐 결제 도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몇 가지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