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자사 API를 통해 도입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23일 이노코타임즈가 보도했다.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상업 생태계를 좀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어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을 통해 가상카드와 마스터카드 센드(Mastercard Send), 보카링크(Vocalink)를 포함한 현재 기술들을 보완한 뒤 크로스 보더(cross-border)와 B2B 지급 기반, 카드 기반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스터카드 블록체인은 이미 모든 테스트를 마쳤고 속도와 투명성, 크로스 보더 지급 수수료를 보완한 후 B2B 사업에 먼저 적용될 것이다. 캔 무어 마스터카드 랩스 부회장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지급 방식과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지급 방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이더리움 기술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마스터카드는 35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화폐 그룹(Digital Currency Group)에 투자했으며, 글로벌 블록체인 단체인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