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이 전력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한 것과 더불어 암호화폐 채굴이 성행하면서 전력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란 배전 회사 Tevanir의 최고경영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자국 내 전력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력 수출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란에게서 70% 전력을 수입하는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 지역은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이란의 일일 전력 수요는 6만5000메가와트를 초과하는 반면 공급량은 5만4000MW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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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력 수출 중단... 암호화폐 채굴 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