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 대기업인 SBI 그룹이 현지 은행과 리플넷 기반의 국제 송금 플랫폼을 구축한다.
SBI 그룹은 6월 30일 "SBI의 자회사인 SBI 리밋(SBI Remit)이 하마마쓰이와타 은행과 리플넷 기반 국제 송금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I 그룹은 "국내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음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SBI는 외국인 송금을 중심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플(XRP)의 송금망인 리플넷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송금이 가능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편리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노동자 대상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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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그룹 "리플, NFT 활용 위한 좋은 방법"
SBI 그룹은 리플사의 최대 외부 투자사이자 아시아 주요 협력 파트너사이다. 2021년 2월 4일 리플(XRP) 기반 대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그동안 리플 관련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SBI는 6월 29일 보고서를 통해 "리플(XRP)은 매우 낮은 거래 수수료를 가졌고 암호화폐 채굴에 의존하고 있지 않아 환경 파괴 우려가 없다"며 "리플이 대체불가토큰(NFT) 활용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플(XRP) 원장은 리플(XRP)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다"면서 "리플사는 이미 NFT마켓 지원에 나선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