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으로 ICO(Initial Coin Offering)에 나선 콤사(Comsa)가 지속되는 자금 모금 과정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콤사 프로젝트에 관련된 한 업체에 따르면, 10월 20일 현재까지 콤사가 모금한 자금은 8,000만달러(약 9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콤사에 비해 뒤늦게 ICO를 진행했지만, 먼저 마감한 앨리스가 44억원 가량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20배를 넘는 규모.
일반을 대상으로 한 콤사의 ICO는 지난 10월 2일부터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6일까지 지속된다. 때문에 최종 마감일까지 1,000억원을 돌파할 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콤사는 ICO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ICO 플랫폼을 내세워 ICO를 진행하고 있다. 콤사는 토큰 발행을 마무리한 후, 국내에서 11월 개장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룸에 상장키로 최근 결정한 바 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