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로 블록체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관련 인재 찾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0건의 관련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채용 페이지에 구인 공고를 게재하며 블록체인 파트너십과 협약을 추진할 수석 법률 고문을 구한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직이 “상품 론칭,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파트너십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련 다양하고 광범위한 계약의 작성과 협상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객사에 법적 리스크, 사업 전략, 전체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자는 법학 박사 학위 소지자, 주(洲) 변호사 협회 회원으로 변호사 자격을 갖춰야 하며 5년 이상의 법률 관련 경력이 요구된다.
지난 2월 뉴욕타임즈, 블룸버그 등 외신은 페이스북이 왓츠앱과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페이스북 암호화폐 출시를 올해 상반기로 예상하며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햇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통합 로그인 솔루션을 개선할 방안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CEO는 “기본적으로 자기 정보를 자신이 보유한다. 정보를 탈중앙 시스템에 저장해 중개자 없이 로그인할 수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뿐 아니라 JP모건, 뉴욕타임즈, 스퀘어, 비자 등, 산업 내 대형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서두르며 인재 영입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