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대변인 겸 마케팅 이사를 지냈으며,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누나인 랜디 주커버그(Randi Zuckerberg)가 후오비 체인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7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랜디 주커버그는 유명 투자자 제프리 워닉(Jeffrey Wernick), 비트메인 CEO 우지한 등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후오비 자문위원회에 합류했다.
랜디 주커버그는 창업인이자 작가로 현재 뉴욕의 콘텐츠생산업체 '주커버그 미디어'의 CEO를 맡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싱크탱크로 역할한다.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의 커뮤니티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후오비체인 슈퍼히어로 챔피언십 프로그램'의 선발 과정에도 전문적 조언과 지원을 제공한다.
앞서, 데이빗 마커스(David Marcus)는 페이스북이 지난 5월 신설한 블록체인 팀과의 이해관계 충돌을 고려해 코인베이스 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이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사업 본격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구체적인 사업 현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불거진 스텔라 블록체인 활용 소식에 대해서도 페이스북은 "해당 논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