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허가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을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기업은 2016년 10월 처음 해당 특허 출원을 제출하였으며, 미국 특허청(USPTO) 지난 12일 이를 공개했다.
특허는 허가형˙프라이버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리플레이 공격(replay attack)을 막고 사용자 권한과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리플레이 공격은 데이터를 악의적으로 반복, 지연 전송하고 승인 이용자로 위장할 수 있는 보안 침입을 말한다. 네트워크에 전송된 메시지를 빼내 승인 사용자의 의도와 다른 거래 내용을 포함시킬 수 있다.
IBM은 특허 기술이 “이용자 컴퓨터 시스템에서 통신 방식을 구성하는 가운데 일회용 보안값을 생성한다. 메시지에 이 보안값을 포함시켜 컴퓨터 시스템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거래 적격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오픈사이언스, 드론 보안 등 다양한 기술 개선을 위한 블록체인 특허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 알리바바와 함께 최대 블록체인 특허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주에도 네트워크 보안과 데이터 관리 시스템 간소화를 위한 블록체인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