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의 보안 점검을 위한 사내용 테스트 툴을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IBM의 보안 리스크 관리팀인 IBM 시큐리티 X-포스 레드는 기업용 블록체인의 보안 관리 및 효율성 테스트를 위한 툴, X-포스 레드 블록체인 테스팅 서비스를 출시함을 밝혔다.
IBM 시큐리티 X-포스 레드 측은 기업용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들의 70%가 인증 절차, 데이터 프로세싱 및 API 등의 백엔드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X-포스 레드 블록체인 테스팅 서비스는 체인 코드, 퍼블릭 키 인프라스트럭쳐 및 하이퍼레저 등을 포함한 전체 가동 상황을 평가할 툴로 작동될 예정이다. X-포스 레드 블록체인 테스팅 서비스는 백엔드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접근 및 관리를 담당하는 하드웨어를 테스트한다.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가운데, 블록체인의 보안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 연구에 선두주자 격인 IBM이 나름의 솔루션을 제시한 것이다.
IBM 시큐리티 X-포스 레드의 글로벌팀 리더인 찰스 핸더슨은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무결성을 더해주는 기술인 반면, 기업의 도입 측면에서 보안에 다소 위험 노출 요소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개발 과정 및 기업 도입 후에 보안 시험은 필수적인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테스트 툴은 기업용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신원인증 및 접근 과정의 보안 상황과 스마트 콘트랙트 내 발생할 수 있는 결점들을 테스트하게 된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