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시장 리서치업체 IDC가 산업의 개발 현황을 바탕으로 올해 블록체인 지원 예산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IDC 보고서는 올해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에 전년 대비 88.7% 증가한 29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분야는 블록체인 개발에 가장 앞장 서고 있다. IDC는 은행, 증권, 투자, 보험 부문이 블록체인에 1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조, 유통 부문의 블록체인 예산은 각각 6억5,300만 달러, 6억4,200만 달러로 확인됐으며, 국경 간 결제, 무역 금융 등에 총 7억3,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지원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 기준, 블록체인 최대 지원국은 미국으로 11억 달러 상당을, 서유럽과 중국은 각각 6억7,400만 달러, 3억1,900만 달러를 블록체인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IDC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76%의 누적 증가율을 보이며 블록체인 예산이 빠르게 늘어나 2022년에는 총 12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 4대 회계 컨설팅업체 KPMG 조사에 따르면, 기업 최고경영진 48%는 3년 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업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