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수석애널리스트가 월스트리트에 암호화폐 열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12월 기업이 암호화폐에 흥미를 잃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던 JP모건의 수석애널리스트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6일(현지시간) CNBC 퓨처스나우에서 현재 시장 상황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발언했다.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한 상태로 유지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안정성을 보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거품 단계, 거품이 빠지는 단계를 거친 새로운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거래를 기록하는 블록체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시장 재진입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는 이런 현상에 몇 년 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으로 ‘규제 장벽’을 짚었다. 그는 “시장을 감독할 규제가 자리잡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엿다.
규제 문제와 가격 불안으로 침체기를 맞은 암호화폐 산업은 기관 투자 유입을 통한 시장 강화를 기대해왔다. 현재 피델리티, 백트 등 대형 업체들이 기관 진입을 돕기 위해 필수 인프라 공백을 메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7년말 19,783.21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최고점에서 83%하락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3,391.02달러(한화 38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