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 컨설팅˙전문서비스업체 액센츄어가 마스터카드, 아마존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순환 공급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순환 공급망은 공급망 각 단계에서 사용 자원과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개념을 일컫는다.
액센츄어는 이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블록체인 공급체인 에버레저(Everledger), 국제 구호단체 머시코(Mercy Corps), 다국적 금융 서비스업체 마스터카드와 협력하고 있다.
기업은 성명에서 블록체인 기반 순환 공급망을 통해 소비자는 소규모 공급업체와 재배지를 확인하고 직접적인 보상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고 관리 효율과 투명성이 높아지고, 상품 확인도 수월해진다.
액센츄어의 블록체인 수석 데이비드 트릿(David Treat)은 블록체인 기술로 기업이 공급망을 재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을 통한 공급망 개선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벤츠 자동차가 블록체인 공급망 파일럿을 진행 중이며, 애플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광물 공급 관리를 위해 블록체인 가이드라인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3일 프랑스의 에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농업의 공급망을 혁신할 기술로 블록체인 활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