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 기반의 지급 방식에 특허를 신청했다고 14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지난주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특허신청서를 보면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동시 지급 방식을 소개하면서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돈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청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은 물건 판매 후에 돈이 지급된 것을 확인하고 회사가 거래 기록을 계속 가지고 있게 도와줄 것이다. 저장될 데이터는 거래된 액수, 거래 확인 및 보장, 잔액이 찍힌 계좌 프로필 등이다.
신청서에는 “금융 기관으로부터 확인을 받은 돈 거래를 보장해줄 기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기술이 전자 상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지급 거래 방식에서 사용되어야 한다.”
마스터 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지급 방식을 쉽게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달 마스터카드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할 것이며 기업체 간의 거래에도 사용할 수 있게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