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단 대학이 종안 온라인 자산 보험과 협력해 '상하이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소'를 개설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푸단 대학은 앞서 언급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의 본질적인 기술, 해당 기술의 적용 그리고 관련 기관 내 인재 교육에 초점을 맞춘 연구소를 개설함을 밝혔다.
이어 상하이 블록체인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소는 상하이 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더 나아가 상하이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임을 밝혔다.
중국 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의 블록체인 연구 및 인재 육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형세이다.
지난 1월, 베이징 칭화대학의 핀테크 연구소는 리플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연구 장학 프로그램(BRSP) 개설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프로그램(BRSP)은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블록체인 정책 및 개발 등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이다.
이어 이달 초, 칭화대학의 핀테크 연구소는 지난 6월, 리플이 17개 대학의 블록체인 교육을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시작한 '세계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BRI - 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에 합류함을 밝히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