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블록체인 연구 프로그램을 위해 중국 유명 대학과 손을 잡았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칭화대학의 핀테크 연구소와 리플은 블록체인 연구 장학 프로그램(BRSP)을 개설했다.
프로그램(BRSP)은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블록체인 정책 및 개발 등을 연구한다. 참가자는 블록체인에 대한 첨단 지식을 접하고, 기업과 직접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연구소의 국제협력개발부장 아이비 가오(Ivy Gao)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규제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블록체인 분야에서 미래 연구나 경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의 에미 요시카와(Emi Yoshikawa)는 23일 트위터에서 “칭화대 핀테크 연구소와 함께 중국의 블록체인 인재 양성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플은 블록체인, 암호화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대학 블록체인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기업은 작년 6월 17개 대학의 블록체인 교육을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칭화대는 작년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는 블록체인 전문 교육기관 설립하였으며, 금융 기업과 협력해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